308회 KBS 동네 한 바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편이 2월 22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회차 정보 및 미리보기, 그리고 방송에 나오는 식당 및 공방의 위치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공방의 위치는 현재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추후의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KBS 동네 한 바퀴는 이만기와 강부자가 출연하며, KBS 1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합니다.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동네 한 바퀴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를 재방송으로 시청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네이버 편성정보를 활용해 보세요.
네이버 편성 정보 페이지에서 KBS 외에도 재방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동네한바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 씩씩하다, 그대 제308화 2월22일 회차정보 미리보기 식당 공방 위치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뻗어 내려오는 백두대간의 중심이며,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평균 해발 900m로, 우리나라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도시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탄이 발견된 이후, 최대 광업 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곳입니다.
"크게 밝다(太白)"는 뜻을 담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동네 한 바퀴> 308번째 여정을 떠납니다.
방문을 원하시면 아래 카카오맵에서 각각의 주소를 입력해 더욱 편리하게 찾아가실 수 있는데요.
방문 전, 카카오맵 및 네이버 리뷰를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 ▶하늘과 맞닿은 곳, 태백산 하늘전망대 "태백산 국립공원 - 태백산 하늘전망대"
2024년 5월 개장한 태백산 하늘전망대는 국립공원 내 최초로 조성된 전망대입니다.
부쇠봉과 함백산 등 태백산맥의 장엄한 풍경과 잎갈나무 군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높이 33m, 7층 규모로 설치되었습니다.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가면 피크닉 쉼터와 멸종위기종 야외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늘전망대 정상에서 태백산의 영험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 고기 없이 산나물로만 만드는 비건 산채 만두 - "태백산채마을"
태백산 아래 해발 1,000m 고지에서 직접 키운 산나물로 만두를 만드는 가족이 있습니다. 산나물 농사를 위해 맨손으로 3,000평의 산을 개간한 부부입니다. 이들이 정성껏 키운 눈개승마, 어수리, 곤드레로 만든 건강한 비건 만두입니다.
5년 전, 아들까지 합류하며 이어가는 가족 운영 식당에서 세대 차이를 좁혀가며 정성스럽게 빚어낸 산채 만두를 맛봅니다.
아래 스마트스토어에서 산채만두, 감자만 치즈볼, 산채감자떡, 감자전, 감자옹심이, 감자뇨끼 등 밀키트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낙동강 물길이 바위를 뚫어 만든 강물 터널, 구문소 - "태백 구문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시작된 황지천은 13km를 흘러 거대한 바위굴을 만납니다. 수억 년 동안 물살이 깎고 뚫어 만들어낸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 석굴, 구문소입니다. 지질학적으로도 희귀한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었으며, 5억 년의 세월을 품은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 태백을 새롭게 그리다! 토박이 작가들의 공유 공방
태백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만든 공간입니다. 태백의 진짜 매력을 작품으로 담아내는 지역 작가들의 공유 공방입니다. 골목을 담은 그림, 태백산 향을 담은 수제 비누, 공기의 청량함을 표현한 향수까지 태백의 자연과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고향을 지켜가는 젊은 작가들을 만납니다.
☑ 황지자유시장 3남매의 감자옹심이 - "부산감자옹심이"
한때 전국 최대의 석탄 탄광 도시였던 태백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황지자유시장입니다.
이곳에서 한복을 만들던 섬세한 손길로 감자옹심이 가게를 연 이무자 어머니입니다. 이제는 3남매가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직접 감자 농사까지 지으며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생감자 100%로 정성껏 만든 옹심이를 깊은 맛의 육수와 함께 완성해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감자옹심이를 맛봅니다.
☑ 태백 석탄 산업의 산증인 장성이중교 - "태백 장성 이중교"
국내 최대 탄광이 있던 장성광업소가 관리하던 장성이중교입니다.
1935년, 일제가 석탄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다리로 위쪽은 석탄 수송용 전차가, 아래쪽은 보행자와 차량이 다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이중교입니다. 과거 광부들의 출퇴근길이자 석탄 운반의 중심이었던 이 다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으며, 지금은 보행자 전용 다리가 추가된 삼중교로 남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퇴역 광부들의 서각 공방
한때 서울 못지않게 번화했던 탄광 도시 철암동입니다.
하지만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탄광이 점차 사라지며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럼에도 고향을 지키려는 퇴역 광부들은 서각 공방을 열어 새로운 삶을 개척했습니다.
15년째 조각칼을 들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깎은 대문 명패와 지팡이를 선물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곡괭이 대신 조각칼을 든 광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광부들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대표 별미, 태백물닭갈비 식당 - "승소 닭갈비"
갱에서 나온 광부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태백의 명물, 물닭갈비입니다.
육수를 넉넉히 부어 닭고기와 채소, 면 사리를 넣고 푸짐하게 끓여 먹는 태백만의 닭갈비 문화입니다. 이제는 광부의 음식에서 태백 시민들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아, 황지동 시내에는 물닭갈비 골목까지 형성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머니와 두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과 함께 꾸려온 곳입니다. 남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두 아들이 합류하며, 세 모자가 함께 끓여낸 따뜻한 물닭갈비의 깊은 맛을 전합니다.
끝으로, KBS 동네한바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편, 2월 22일에 방영 예정인 308화 씩씩하다, 그대 회차정보(식당 및 공방 위치)를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청 바랍니다.
※ KBS 동네 한 바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