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동네한바퀴 고양특례시 제306화 2월8일 회차정보 미리보기 식당 장미농장 공방 위치

306회 KBS 동네 한 바퀴 경기도 고양특례시 편이 2월 8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회차 정보 및 미리보기, 그리고 방송에 나오는 식당 및 농장/공방의 위치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동네한바퀴-회차정보
▲ 동네한바퀴 회차정보

 

KBS 동네 한 바퀴는 이만기와 강부자가 출연하며, KBS 1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합니다.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동네 한 바퀴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KBS 1TV에서 2월 9일 일요일 오전 9시, KBS 2TV에서 2월 13일 목요일 오후 1시 55분에도 시청하실 수 있으니 방송을 놓치셨더라도 재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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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한 바퀴 다시보기

 

kbs동네한바퀴 고양특례시 제306화 2월8일 회차정보 미리보기 식당 장미농장 공방 위치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올수록 따뜻한 봄바람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서울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고양특례시는 일산 신도시로 유명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풍경이 숨겨져 있습니다. 한강에서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생선 웅어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비닐하우스 속에서는 푸릇한 얼갈이배추가 자라는 농촌의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를 잊게 해줄 아름다운 장미도 한창 피어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에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고양특례시.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특별한 인연을 찾아 <동네 한 바퀴>가 306번째 여정을 떠납니다.

 

동네한바퀴-미리보기
▲ 동네한바퀴 미리보기

 

방문을 원하시면 아래 카카오맵에서 각각의 주소를 입력해 더욱 편리하게 찾아가실 수 있는데요.

방문 전, 카카오맵 리뷰를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공방/농장은 카카오맵 리뷰가 없어 올리지 못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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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맵 바로가기

 

☑ 왕의 생선, 웅어 한 상에 담긴 부자의 진심 "자유로 민물장어 웅어회"

한강에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고양 사람들은 웅어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할 정도로 귀한 생선이었으며, 지금도 제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고양에서는 사시사철 웅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40년째 웅어 장사를 해온 강병식 씨의 식당입니다. 충청도 출신의 병식 씨는 20살 때 중고 오토바이를 타고 고양으로 올라왔습니다. 농사, 막노동, 안 해본 일이 없었지만, 지인의 권유로 웅어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90세 할아버지가 강남에서 일주일에 5번이나 찾아올 정도로 웅어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손님들을 위해 죽을 때까지 웅어를 대접하겠다는 병식 씨.

어획량이 줄어 웅어 전문점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 강경모 씨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기로 했는데, 과연 어떤 맛이기에 이렇게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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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의 못 말리는 칠피 사랑 "한송공방" , "칠피아트닷컴"

시대가 바뀌면서 많은 기술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왕과 사대부의 함과 갑옷을 만들던 칠피 기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칠피란, 무른 가죽에 옻칠을 해 방수·방부 기능을 더하는 전통 기법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졌지만, 어느 순간 유물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40년 전 박성규 씨라는 사람이 칠피를 되살려 냈습니다.

본래 나전칠기 장인이었던 성규 씨는 박물관에서 우연히 칠피 유물을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때부터 가난과 싸워 가며 전국을 돌며 칠피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유일의 칠피 장인으로 불리는 성규 씨. 그의 뒤를 이어 딸 박선영 씨도 15년째 칠피 공예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 부녀는 가방, 지갑,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실용품을 제작하며, 모두가 칠피 공예품을 한 번쯤 사용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부녀가 사이좋게 푹 빠진 칠피의 매력을 함께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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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피아트닷컴 홈페이지 바로가기

 

☑ 농부의 마음을 전하는 고양 청년들의 얼갈이 쌀빵 "열두톨"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고양특례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수많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을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 농산물 카페"를 운영하는 네 명의 청년들입니다. 전국을 돌며 관광 사업을 연구하던 장상기, 심하늬, 송금희, 주미경 씨는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퇴직 후 직접 카페를 열었습니다. 그들의 빵에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고양의 특산물인 가와지 쌀가루와 고양 농부들이 직접 키운 신선한 작물이 들어갑니다. 당근, 생강, 열무 등 레시피만 60~70가지. 이번에는 얼갈이를 활용한 빵을 개발 중인데, 과연 어떤 맛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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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탕에 담긴 시어머니의 진한 사랑 "종화네 돌솥 추어탕"

음식은 사랑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입니다. 라연화 씨는 25년째 고양에서 추어탕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원래 요리도 못하고, 집안일도 서툴렀습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늘 누워 있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며느리를 위해 시어머니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추어탕을 끓여주었습니다.

IMF 때 사업이 망했을 때도,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한 건 시어머니의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이었습니다.

지금은 연화 씨가 새벽마다 가게로 나와, 커다란 냄비에 불을 붙이며 시어머니를 떠올립니다. 그녀가 정성껏 끓이는 추어탕에는 아낌없이 넣은 미꾸라지와 시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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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 아버지의 아름다운 유산 "하엘장미"

겨울이 깊어지면서 들판은 황량하지만, 이수정 씨의 비닐하우스 안은 색색의 장미들로 가득합니다.

14년째 장미 농장을 운영하는 수정 씨. 이곳은 원래 그녀의 아버지가 일구던 농장이었습니다. 수정 씨는 한때 호주에서 영주권을 준비했지만,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처럼 남긴 아버지의 말을 따라 그녀는 농장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농장을 유지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장미 농사가 그녀의 천직이라 느껴집니다. 이제 그녀는 조금씩 농부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 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KBS 동네한바퀴 경기도 고양특례시편, 2월 8일에 방영 예정인 306화 회차정보(식당 및 농장/공방 위치)를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청 바랍니다.

 

※ KBS 동네 한 바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