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동네한바퀴 강북구 제307화 2월15일 회차정보 미리보기 식당 공방 수제등산화 위치

307회 KBS 동네 한 바퀴 서울특별시 강북구 편이 2월 15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회차 정보 및 미리보기, 그리고 방송에 나오는 식당 및 공방, 수제등산화의 위치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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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한바퀴 회차정보

 

KBS 동네 한 바퀴는 이만기와 강부자가 출연하며, KBS 1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합니다.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동네 한 바퀴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KBS 1TV에서 2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에도 시청하실 수 있으니 방송을 놓치셨더라도 재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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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한 바퀴 다시보기

 

kbs동네한바퀴 강북구 제307화 멈추어 돌아보다 - 서울 강북구 2월15일 회차정보 미리보기 식당 공방 위치

 

서울의 도심 속에서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북구.

북한산 자락이 감싸 안은 이곳은 산과 동네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습니다.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르른 숲길과 현대적인 거리, 전통시장이 조화를 이루며 변하지 않는 운치를 자아냅니다. 이번 동네 한 바퀴 307화 "멈추어 돌아보다 – 서울 강북구"편에서는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강북구 사람들의 삶을 만나봅니다.

 

동네한바퀴-미리보기
▲ 동네한바퀴 미리보기

 

방문을 원하시면 아래 카카오맵에서 각각의 주소를 입력해 더욱 편리하게 찾아가실 수 있는데요.

방문 전, 카카오맵 및 네이버 리뷰를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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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맵 바로가기

 

☑ 위기는 곧 기회! 베이글 자매의 달콤한 도전 "선데이베이글 미아사거리점"

서울 강북구의 작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공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음식점이 들어서기엔 좁은 골목이지만, 주택을 개조한 개성 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미아동. 그곳에서 동네지기의 눈길을 끈 곳은 반지하를 개조해 만든 베이글 카페입니다.

 

베이글 장식이 인상적인 이곳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두 자매가 운영하는 베이글 전문점인데요. 무대 디자이너였던 언니는 공연이 줄어 월급이 삭감됐고, 피부관리사로 일하던 동생은 손님이 줄어 아예 직장을 잃었습니다.

 

막막한 상황 속에서 자매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카페 창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쫄깃한 베이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곳은, 자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덕분에 변해가는 취향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자주 다투지만,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라는 베이글 자매의 달콤한 도전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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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베이글 미아사거리점 리뷰 바로가기

 

☑ 천년을 간다는 예술작품, 나전칠기 명인의 길 "고암나전칠기공예연구소"

천년을 간다는 예술작품을 만들며 나전칠기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인도 있습니다.

대문 앞에 "개 조심" 문구가 붙어 있는 정겨운 주택가에서 자개 공예를 배우러 가는 수강생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작은 공방. 이곳의 주인은 우리나라 나전칠기 명인으로 선정된 오왕택 장인입니다.

 

중학교 졸업 후 가구 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무형문화재인 스승에게 사사받으며 자신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 나전칠기 수요가 줄고, 유통 과정에서 사기까지 당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려 한때는 퀵서비스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붓을 잡았고, 그의 작품은 영국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을 들여 후대에 남을 작품을 만들어가는 장인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 아빠들의 수다로 탄생시킨 동네 맥주 "수유수제맥주프로젝트협동조합"

강북구에는 아빠들의 수다에서 탄생한 특별한 맥주도 있습니다.

과거 빨래터로 불리던 수유동의 작은 뒷골목을 걷다 보면, 뜻밖의 수제 맥주집을 만나게 되는데요. 지역 봉사활동으로 바쁜 아내들을 대신해 육아를 도맡던 아빠들의 모임에서 시작된 이 맥주집은, "우리만의 맥주를 만들어볼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취미 삼아 맥주 제조를 배우고 연구한 지 6년, 드디어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완성해 동네맥주라는 브랜드로 발전시켰습니다.

지역 행사와 축제 시음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협동조합을 결성했고, 이제는 낮에는 각자의 본업을 유지하며 저녁에는 돌아가며 가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이들의 유쾌한 반란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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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수제맥주프로젝트협동조합 리뷰 바로가기

 

☑ 수유재래시장의 명물, 생선구이로 인생 2막을 연 부부 수유시장 "대성상회"

강북구의 명물 중 하나는 바로 수유재래시장의 생선구이입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시장에서도 유독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는데요. 지글지글 철판 위에서 구워낸 생선구이는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살아있는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부부는 원래 생선을 판매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생선 손질을 어려워하고 직접 구워 먹는 것을 번거롭게 여긴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생선을 손질해 구운 상태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선택이 대박을 터뜨린 것입니다.

 

야구선수 출신으로 처음엔 칼 잡는 것도 서툴렀던 남편은 이제 생선 손질의 달인이 되었고, 한때 생활고로 분유값도 없었던 부부는 이제 생선구이 덕분에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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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시장 대성상회 리뷰 바로가기

 

☑ 늦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 시니어들의 새로운 시작 "라떼는집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 강북구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시니어들도 있습니다.

작은 식당 앞에 놓인 무료 한방차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데요. 이곳에서는 80대 할머니와 90대 할아버지가 직접 요리하고 서빙을 합니다.

단순한 식당이 아닌,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집밥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91세인 김형수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꿈에도 그리던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이곳에서는 따뜻한 한 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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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집밥 카카오맵 리뷰 바로가기

 

☑ 55년 외길 인생, 산악인이 만드는 수제 등산화 "명광등산화(명광특수화)"

55년간 한길만 걸어온 등산화 장인도 있습니다. 작은 간판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 등산화 연구소.

이곳은 맞춤 등산화를 제작하는 김완중 장인의 작업 공간입니다. 발 길이, 폭, 높이를 직접 측정하고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제작하는 등산화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신발입니다.

 

15살에 신발공장에서 기술을 배운 그는 등산을 하며 제대로 된 등산화가 무엇인지 연구했고, 지금까지도 발이 편하고 안전한 등산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등산화를 신고 히말라야를 11번이나 등반한 어엿한 산악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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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광등산화(명광특수화) 리뷰 바로가기

 

끝으로, KBS 동네한바퀴 서울특별시 강북구 편, 2월 15일에 방영 예정인 307화 멈추어 돌아보다 회차정보(식당 및 공방/수제등산화 위치)를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청 바랍니다.

 

※ KBS 동네 한 바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