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근로자의 날, 저는 급히 처리해야 할 급여 이체가 있어 은행에 들렀는데요. 그날이 휴무라는 걸 깜빡하고 헛걸음을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은행, 증권사, 주식장, 보험사가 운영하는지 여부를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5월 1일 근로자의 날 KB국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영업하나요?
먼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근로자의 날에 공식적으로 휴무입니다.
전국 모든 은행 지점은 창구 업무 및 대면 상담을 포함해 영업을 하지 않으며, 은행 직원들은 대부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근무하지 않는데요.
그러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은 평소처럼 이용을 할 수 있고, ATM도 일부 운영되긴 하지만 현금 수급이 늦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급여 이체, 대출 납입 등은 하루 전날까지 미리 처리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시청이나 구청 같은 공공기관 건물 안에 입점해 있는 일부 은행들은 일반 영업점과 달리 근로자의 날에도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영업점들은 해당 기관의 운영 일정에 맞춰 근무하기도 해서 방문 전 해당 지점에 직접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예시로,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처럼 일부 은행은 근로자의 날에도 특별히 운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청, 시·도청 내 금고은행 지점이나 법원 건물 안에 있는 영업점인데요.
이곳은 지방세 수납, 공채 매출, 법무 관련 자금 수납·지급 같은 행정 업무를 함으로써 정상 운영합니다.
일반 고객 상담이나 송금 업무는 제한될 수 있지만 행정기관과 연계된 특별한 금융 업무는 처리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아래 예시로는 "신한은행 서울시청 금융센터" 위치를 구글 페이지로 연결해 두었는데요. 버튼을 통해 자신의 지역을 입력하면 시청 및 법원 내에 있는 은행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5월1일 근로자의 날 증권사 주식시장 휴장하나요?
증권사도, 주식시장도 일부 은행과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날엔 휴무입니다.
한국거래소(KRX)가 근로자의 날을 증시 휴장일로 지정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 거래는 모두 중단됩니다.
근로자의 날 보험회사 영업하나요?
보험사 역시 대부분 근로자의 날에 쉬는 곳이 많습니다.
보험사 직원들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지점이나 고객센터 등의 일반 상담 업무는 운영되지 않는데요.
따라서, 보험금 청구나 계약 변경 같은 업무는 근로자의 날 이전이나 이후에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사고나 응급 상황 등 긴급 사고 접수를 위한 콜센터는 보험사마다 24시간 운영되기도 하니 꼭 필요한 경우엔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은행·증권사·주식시장·보험사 모두 근로자의 날에는 휴무이며, 인터넷·모바일 서비스와 긴급 사고 접수 정도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급한 금융 업무는 미리 준비하거나 사전 확인이 필수라는 점 꼭 잊지 마세요.
끝으로, 근로자의 날 금융기관 운영 여부에 대해 은행, 증권사·주식장, 보험사로 나눠 깔끔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이 글이 업무 계획에 있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