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한국인의 밥상 708회는 고개 너머, 안녕을 묻다 – 문경새재 味行(미행)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밥상을 담아 전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괴산 수옥정마을 소개된 전통장 파는 곳과 재방송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최수종이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됩니다.
한국인의 밥상 708회 회차정보
이 글에서는 한국인의 밥상 708회 고개 너머, 안녕을 묻다 – 문경새재 味行 회차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고개 너머, 마음의 짐을 내려놓다 – 괴산 수옥정 마을 이야기
문경새재를 넘기 전, 가장 높은 자리에 자리 잡았던 동화원 마을은 1970년대까지 화전민들이 산을 개간하며 살아가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살았던 조창호(58) 씨는 지금도 가끔씩 동화원을 찾아 옛 흔적을 되새기곤 한다고 말합니다.
한때 동화원 마을의 배움터였던 조령국민학교 동화원 분교의 교적비와 화전민들이 직접 돌을 쌓아 일군 밭의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화원 마을에서 새재 3관문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닿게 되는데요.
바로 그곳에 조창호 씨와 가족들이 이주해 정착한 수옥정 마을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조차 나오지 않던 깊은 산속 마을, 이곳 역시 동화원처럼 산밭을 일구며 수수와 강냉이를 심어 생계를 이어가던 삶터였습니다.
수옥정에 터를 잡고, 이웃들과 언니, 동생하며 지낸 지도 어느덧 50여 년. 조창호 씨의 어머니 김사옥(86) 어르신은 어린 나이에 동화원으로 시집와 산비탈을 일구고 고개를 넘어 장에 다니던 시절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계십니다.
당시 동화원 마을에는 전국 각지에서 산을 개간하러 모여든 사람들이 살았기 때문에 음식도 다양했고, 음식 이름 또한 고향마다 달랐습니다.
김사옥 어르신이 동화원에서 새댁 시절 배웠다는 음식 중 하나인 수수무살미는 황해도 말로 수수떡을 뜻하며, 수수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익힌 후, 팥고물에 굴려서 먹던 정겨운 떡입니다. 아이들이 무병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주 만들어 먹던 음식이기도 했죠.
또한, 가장 흔한 식재료였던 강냉이(옥수수)를 갈아 만든 올챙이묵은 걸쭉하게 쑤어 체에 밭쳐 굳혀 먹었던 고된 삶 속에서 이웃과 나누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힘든 시절이었지만, 함께였기에 견딜 수 있었던 시간들.
수옥정 마을 사람들 속에 살아 숨 쉬는 동화원의 기억을 따라가 봅니다.
한국인의 밥상 괴산 수옥정마을 전통장 된장 고추장 간장 막장 곶감 파는곳 어디에요?
이번 회차에 등장한 곳은 바로 청연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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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708회 재방송
본 방송을 놓치신 경우에는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다시보기가 가능한데요.
이번 708회는 본방 외에도 KBS 1TV에서 오는 6월 8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한 차례 더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재방송 시간은 대부분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편성되지만 편성이 변경될지 모르니 아래 네이버 편성표 버튼을 통해 자세히 방송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끝으로, 한국인의 밥상 문경새재 708회 고개 너머, 안녕을 묻다 – 문경새재 味行 미행 회차정보와 전통장 판매처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방송 시청하시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