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 한국인의 밥상 회차정보와 나레이션(출연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690회는 KBS1에서 재방송을 몇 시에 하는지, 다시보는 곳도 함께 안내합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자는 배우 최불암이며,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하고 있는데요. 이번 1월 30일 690회 설기획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는 배우 고두심입니다.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한국인의 밥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는데요.
KBS1에서 2월 2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KBS2에서 2월 4일 화요일 오후 12시 50분에도 690회를 재방송으로 보실 수 있으니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의밥상 690회 1월30일 설기획 인생의 행복을 담다 복 많은 대가족 밥상 회차정보
설 명절을 앞두고 다복한 대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뭉치면 힘이 나고, 행복한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대가족 밥상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690회 설기획 "인생의 행복을 담다" 福 많은 대가족 밥상
■ 뭉치면 슬픔은 반으로 줄고 기쁨은 두 배로 커진다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1996년부터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가족 모임을 이어온 우애 깊은 당진의 대가족.
칠남매와 그 자손들로 이루어진 이 가족은 올해만 해도 세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있어, 100명을 넘길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가족의 중심에는 일곱 남매의 큰형 정익환(84세) 씨와 큰 형수 손명월(86세) 씨가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 여섯 명을 책임졌던 큰형님은 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큰 형수님은 시동생 여섯 명을 키우느라 자신의 청춘을 바쳤습니다. 큰 형수님이 준비하는 양념 족발은 설 명절의 대표 음식입니다.
어릴 적, 큰 형수님이 시동생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던 추억의 음식으로, 그 맛은 지금도 가족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막내 여동생 정혜옥 씨가 밀가루 반죽으로 빚는 만두에는 오빠와 형수가 온 가족을 위해 애썼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큰 형수님을 위해 가족들은 갯벌에 나가 직접 굴을 캐고 굴전을 만들어 드리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처럼 고난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세월을 이겨낸 칠남매와 후손들의 풍성한 밥상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 살구나무 가족모임(살구나무회)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뭉치면 슬픔은 반으로 줄고 기쁨은 두 배로 커진다"에 나오신 분들의 기사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래의 내용은 충청남도청이 2024년 8월 27일에 올라온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키울 때는 힘들어도, 키우고 나니 자식 많은 게 행복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매서운 겨울 아침, 곰국을 끓이는 어머니 지술영(78세) 씨는 설을 맞아 자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합니다.
딸 넷과 아들 둘을 품에 안으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냈던 어머니의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자식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상징이었습니다.
딸만 낳아 시댁의 눈치를 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머니는 항상 웃는 얼굴로 자식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아버지 김준태(79세) 씨는 여전히 직접 농사를 지어 갓 도정한 쌀을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며, 자식들이 먹는 한 끼 한 끼에 따뜻한 정성을 담아냅니다.
이 집안의 밥상은 식사를 넘은 산나물 비빔밥과 안동 장떡처럼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추억입니다. 자식들은 그런 부모님께 보답하고자 정성껏 구절판을 준비하며 부모님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KBS 한국인의 밥상 690회 1월 30일 나레이션 출연진 및 회차정보, 다시보기, 재방송 시간도 함께 안내해 드렸는데요. 설 명절에 만날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은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이번 회차에서 대가족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행복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 KBS 한국인의 밥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