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4일부터 8일까지 KBS1에서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인간극장 "수아의 그림일기"에서는 4살 무렵 중증 자폐와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던 수아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 회차 미리보기, 실제로 수아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된 수아트 옷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인간극장 회차정보 무료로 보러가기
KBS 인간극장은 김솔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함께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KBS 1TV에서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은 인간극장 무료 다시보는 곳을 안내해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인간극장 6164회 수아의 그림일기 & 수아트 브랜드 바로가기
이번 에피소드는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11살 소녀 수아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의사는 "평생 말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말을 전했지만, 부모인 손성락 씨와 김성혜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세상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전국을 다니며 다양한 자극을 주는 여행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수아는 엄마의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행동은 수아의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었고,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이 그림들이 계기가 되어 수아의 꿈인 옷 디자이너의 길이 열렸습니다.
부모님은 딸의 그림이 옷으로 태어나 세상에 퍼질 수 있도록 수아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그녀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수아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고, 엄마 성혜 씨는 24시간 그림자처럼 수아와 함께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가족은 수아를 위해 단단히 뭉쳤고, 수아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아의 그림이 옷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며, 그녀의 세상과의 소통을 한층 더 확장시켰습니다. 결국 수아의 그림은 예술을 넘어, 세상과 이어지는 다리이자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준 열쇠가 된 셈입니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처럼 수아가 언젠가 혼자서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수아트"는 오늘도 한 땀 한 땀 희망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아의 그림일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아의 그림이 취미를 넘어 세상과 이어지는 다리가 되었다는 점이었어요.
홈페이지에는 수아가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 있는데요.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한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작은 전시관 같은 느낌이랄까요.
상품들도 수아가 직접 그린 그림이 가득 담긴 옷과 가방에 담겨 있는데요.
제품마다 수아의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그냥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수아의 성장과 꿈을 함께 응원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수아트는 수아의 세상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창문 같은 곳이었습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가서 직접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수아의 그림과 수아트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옷으로 만들어가는 한 아이의 놀라운 성장을 보며 우리 모두에게도 작은 희망이 전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