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인간극장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방영되는 아흔아홉, 울엄마는 못 말려 편은 조성임 할머님과 막내딸 유홍실 씨, 그리고 4대가 함께 살아가는 집안의 일상을 담아냅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보듬는 딸의 하루하루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진짜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회차정보 & 다시보기 및 제보 방법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KBS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은 김솔희 아나운서이며, KBS 1TV에서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합니다.
보고 싶은 인간극장 회차를 찾기 어렵거나 제보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그 방법이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인간극장 무료로 다시보기와 사연 제보 방법을 자세히 안내드리니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인간극장 아흔아홉, 울엄마는 못 말려 회차정보 미리보기
이 글에서는 인간극장 6158회, 6159회, 6160회, 6161회, 6162회 아흔아홉, 울엄마는 못 말려의 회차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방송일
2025년 7월 28일(월) ~ 8월 1일(금)
누구나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고 싶어 합니다.
“어서 가야 하는데, 왜 안 가나 몰라”라고 말씀하시면서도 누구보다 기운차게 살아가시는 한 어르신이 등장합니다.
올해로 아흔아홉, 99세 여름을 맞는 조성임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기력이 넘쳐나시는 조 할머니는 새벽부터 집안을 쓸고 닦고, 마당의 풀을 뽑고, 머윗대를 까며 마늘도 손수 다듬습니다. 몸보다 더 큰 포대자루도 직접 나르실 만큼 정정하십니다. 그런 어머니 곁을 지키며 하루하루를 함께 살아가는 이는 막내딸 유홍실 씨입니다.
4년 전, 신장에 병이 생긴 어머니가 죽을 고비를 넘기신 후, 홍실 씨는 어머니를 직접 모시기 위해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처음에는 거동도 어렵던 어머니였지만, 딸의 정성스런 돌봄 덕분인지 기력을 회복하고, 어느새 예전의 호랑이 울엄마로 돌아오셨습니다.
홍실 씨네 집은 4대가 함께 살아가는 대가족입니다.
큰딸이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오며 시작된 공동생활. 손주들을 돌보느라 바쁜 딸을 대신해, 홍실 씨는 아이들 식사 준비는 물론 등하교까지 책임집니다. 자신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어머니 식사, 간식 챙기랴, 남편과의 관계도 신경 쓰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는 특별한 사위가 있습니다. 홍실 씨의 남편 김기순 씨는 가족들이 산도적이라 부를 만큼 투박한 인상이지만, 음식 솜씨만큼은 수준급입니다. 김치를 담그고 만두를 빚으며, 장모님을 위해 한약재를 넣어 백숙을 끓이는 자상한 남편이자 1등 사위죠.
99세 생신을 맞이해, 온 가족이 모여 조성임 할머니를 위한 잔치를 준비합니다. 막내딸 홍실 씨는 그간 차곡차곡 찍어둔 어머니의 영상을 편집해 특별 상영회를 열고, 손주들은 춤 공연으로 잔치를 빛냅니다.
정작 할머니는 "너무 오래 살아 미안하다, 어서 가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곁을 지키는 자식들의 마음은 단 하나입니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건강하게, 당신의 방식대로 사시길.
억척스럽게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울엄마. 자식들에게 부담이 될까 늘 조심하시는 어머니지만, 그런 어머니에게 가족은 말합니다. 남은 날이 얼마나 될지 몰라도, 하루하루가 소풍처럼 즐겁고 잔치처럼 따뜻하길. 곁에서 웃으며, 함께 살아가겠다고 말이죠.
끝으로, 인간극장 아흔아홉, 울엄마는 못 말려 회차정보를 알려드렸어요. 여러분은 지금 곁에 있는 가족과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찾아올 시간, 그 시간 앞에서 후회 없이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놓치고 있었던 함께 있음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5일이 될 것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눈물겹도록 따뜻한 일상, 아흔아홉, 울엄마는 못 말려 편을 꼭 시청해보세요.
※ KBS 인간극장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