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평탄하지 않은 시기가 찾아오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번 인간극장 고말선의 사랑에 출연한 고말선 씨와 남편 노창래 씨의 이야기인데요. 이 글에서는 회차정보와 귤농장&메밀꿀 양봉장 위치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인간극장 고말선의 사랑 11월 17일 6238회 회차정보
메밀꽃이 피는 가을날의 제주, 수수한 옷차림으로 귤밭을 거니는 제주 여자 고말선(62) 씨가 있습니다.
고운 얼굴에 손에는 흙이 가득한 말선 씨는 남편 노창래(62) 씨와 함께 조생 귤 수확으로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귤만이 아니라 양봉과 키위 농사까지 챙기느라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농번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 출신 말선 씨와 강화도 출신 창래 씨는 13년 전 인연을 맺은 재혼 부부입니다.
말선 씨는 전남편과 사별한 뒤 두 아들을 키우며 힘든 시간을 견뎠고, 창래 씨 역시 이혼 후 제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중 말선 씨를 만나 서로에게 기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큰아들 지훈 씨가 딸을 낳으면서 말선 씨에게 또 한 번의 기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2년 전 제주로 내려와 어머니를 도우며 살아온 지훈 씨가 어느새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가 된 것입니다. 말선 씨는 손녀 지나의 탄생을 통해 그동안의 고된 시간이 보상받는 듯한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말선 씨의 삶에는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제주를 떠나 공장에서 일했고, 결혼 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떠안기도 했습니다. 제주로 돌아와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며 힘겹게 버티던 중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다시 한 번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두 아들이 의젓하게 자라주며 말선 씨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별 후 6년이 흘렀을 때 창래 씨가 말선 씨의 삶에 들어왔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알아보고 위로하며 다시 사랑을 찾은 두 사람은 지금도 어디든 함께 다니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제사를 드리러 영탑이 있는 곳을 찾아 전남편에게 정성스럽게 절을 올리는 장면은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들 지훈 씨는 어머니의 지난 세월을 생각하며 두 번째 사랑인 창래 씨와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훈 씨와 며느리 세나 씨, 그리고 손녀 지나까지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말선 씨의 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고말선의 사랑에 소개된 고말선 씨의 제주 귤밭과 양봉장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고말선 님과 남편 노창래 님은 조생 귤과 한라봉, 천혜향, 키위까지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시고 양봉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두 분이 오랜 시간 정성으로 일궈온 농작물의 위치는 아래 표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 메밀꿀&귤농장 위치
| 상호명 | 말선명품제주농원 |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성로 374 1층 |
| 전화번호 | 0507-1405-4024 |
✓ 품목명 및 가격표
| 품목명 | 가격 |
|---|---|
| 메밀꿀 2.4kg 택배포함 | 75,000원 |
| 메밀꿀 1kg 택배포함 | 45,000원 |
| 메밀꿀 500g 택배포함 | 27,000원 |
| 타이벡 감귤따기 체험 | 5,000원 |
| 타이벡 감귤 5kg 택배포함 | 25,000원 |
| 감귤 5Kg 택배포함 | 20,000원 |
| 감귤 10Kg 택배포함 | 27,000원 |
| 한라봉 5kg 택배포함 | 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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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인간극장 고말선의 사랑 회차정보, 고말선 씨와 남편 노창래 씨의 귤농장&메밀꿀을 파는 곳과 위치를 함께 정리해드렸어요. 힘든 시기를 지나 다시 피어나는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께 위로와 공감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