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믿기 힘든 실제 사건들을 다루며 매번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실화탐사대. 320회 회차정보와 재방송 시청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이번 방송에서는 한 기업을 흔든 내부자의 배신 이야기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두 가지 실화가 소개됩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두 가지 실화를 전해드립니다.
실화탐사대 320회 7월 17일 회차정보
첫 번째 이야기는 “사라진 그림과 삼총사” 입니다.
2007년부터 인테리어 액자 그림 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로 성장한 김 씨(가명).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회사에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재비는 50%나 늘었는데 매출은 오히려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결국 김 씨는 회사 자재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의심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신의 회사명을 도용한 경쟁업체를 발견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업체의 대표가 얼마 전 퇴사한 직원 최 씨(가명)였고, 또 다른 퇴사자 정 씨(가명)도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했지만 믿기 어렵다는 반응뿐이었습니다.
김 씨는 직접 경쟁업체 공장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회사 물품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경쟁업체의 컴퓨터에서는 더 충격적인 자료들이 발견됐습니다.
결국 회사에 CCTV를 설치한 김 씨는 성실하다고 믿었던 직원 박 씨(가명)가 회사 물품을 차량에 몰래 싣는 장면까지 포착했습니다. 나아가 박 씨가 회사에서 그림을 몰래 생산해 택배로 발송한 기록도 드러났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요?
제작진은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박 씨와 경쟁업체를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딸이 사라진 그 날, 그 날을 기억해 주세요” 입니다.
1995년 6월 29일, 홍영희 씨의 딸 이경선 씨는 평소처럼 출근했지만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진옥자 씨 역시 사랑스러운 딸을 잃었습니다. 이 사고는 전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였습니다.
30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백화점이 무너져 수많은 생명이 잔해 속에 갇혔고, 두 딸 역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참사가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 잔해는 난지도로 옮겨졌습니다.
두 엄마는 난지도에서 직접 잔해를 뒤지며 유해 일부라도 찾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유해를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32명에 달합니다.
참사 2년 후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이 세워졌지만, 참사 현장이 아닌 양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엄마는 과거 난지도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에 신원이 파악되지 못한 미수습자들의 넋이 머물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삼풍 참사가 잊히는 것이 두려운 이들은 서울시에 작은 바람을 전했습니다.
과연 그 바람은 무엇일까요?
참사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딸들이 돌아올 것만 같다며 아픔을 간직한 두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믿었던 직원들에게 배신당한 한 CEO의 분노와 슬픔.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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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실화탐사대 320회 회차정보와 재방송 보러가기까지 정리해드렸는데요. 이 내용을 참고하셔서 방송으로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놓쳤다면 지금 바로 다시보기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