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695회 충성! 8남매 아빠로 명 받았습니다 편으로 2025년 7월 6일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 글에서는 보령 원산도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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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보령 원산도 695회 충성 8남매 아빠로 명 받았습니다 회차정보 미리보기
충남 보령 원산도에는 이제 막 섬살이를 시작한 7남매 가족이 있습니다.
20년 넘게 군 복무를 하며 나라를 지켜왔던 남편 고태진(44) 씨는 올해 3월 전역을 하고, 연고도 없는 원산도로 가족과 함께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태진 씨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오로지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내 노한나(37) 씨는 아이가 하나둘 늘어나는 동안, 군 복무에 충실한 남편 대신 홀로 육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군인 사택에서 지내면서 아이가 많다는 이유로 민원을 받았던 날들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나라보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전역을 결심했고, 7남매가 보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섬으로 이사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9명 대가족에게 섬 생활은 아직 쉽지만은 않습니다. 넓은 집을 구하지 못해 현재는 작은 집 두 곳에서 나눠 살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태진 씨는 직접 평상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직 불편한 점이 많지만, 부부와 아이들은 조금씩 섬 생활에 적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태진 씨가 전역을 결심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아내의 여덟째 임신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군 복무에 집중하느라 아내에게 모든 육아를 맡기게 된 것이 늘 미안한 마음으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나라보다 가족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태진 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빨래와 요리는 물론, 세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되는 7남매의 육아까지 함께 도맡고 있습니다.
군기 바짝 들었던 군인은 이제 다정하고 성실한 살림남이자 든든한 아빠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빠의 모습에 아이들 역시 힘을 보탭니다. 아내를 쉬게 하려고 막내를 데리고 장을 보러 가는가 하면, 매월 1일마다 아내에게 꽃을 준비해 깜짝 선물을 건네기도 합니다. 아
이들을 위한 요리에도 진심을 담는 아빠, 지금은 남편으로서도, 아빠로서도 점수를 제대로 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7남매의 엄마 한나 씨에게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양수가 터지며 다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고, 간신히 분만실에 도착해 무사히 여덟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위급한 순간이었지만 가족 모두의 축복 속에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 이름처럼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 날, 여덟째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위해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 환영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8남매, 총 10명으로 이루어진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상 속에서 또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 가족의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끝으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보령 원산도 695회(2025년 7월 6일 방송) 충성! 8남매 아빠로 명 받았습니다 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글을 참고하여 시청하시면 더 즐겁게 시청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